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비판 (문단 편집) === 모순적인 캐릭터성 === [[히로인]]이라면서 '''[[공기|비중과 활약, 분량은 조연도 아까울 정도로 단역밖에 안되며 영웅적인 활약은 한번도 한적이 없다.]]''' 그나마 1기때는 스토리의 중심측에 서있을만한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2기에서는 그마저도 없다. 히로인은 말 그대로 여성 영웅, 여성 주인공을 일컫는 단어로 남주인공과 같이 나오는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에 비해 비중이 떨어져도 서브 주인공으로서 활약을 하거나 타 건담의 히로인 캐릭터들도 어느정도 인정받을만한 활약을 하거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쿠델리아는 1기때도 제작진이 독립운동과 혁명, 사상철학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에 그녀를 활용을 못한 겸 터빈즈가 최소한의 역할마저 가져가버려서 비중이 매우 없었고, 아예 아뢰야식 시스템의 역사와 걀라르호른 내분 싸움이 중점이 되버린 2기에서는 혁명과 화성 독립 문제가 스토리의 중심이 아니다보니 없어도 되는 캐릭터가 됐다. 결국 44화를 기점으로 원래는 화성 고아들이 소년병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했으나 철화단의 결속력은 '''그 가혹한 환경이 만들어냈다며 긍정, 철화단이라는 가족을 동경했다고''' 하고는 현 체제의 모순을 사실상 인정한다는 것을 밝힘으로서 완전히 1기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부정해버리고 말았다. 그녀 때문에 죽은 소년병들은 물론이고 그녀에게 희망을 맡기고 죽은 [[후미탄 아드모스]]의 바램을 최악의 방식으로 배신한 것이나 다를 바 없으며, 1기때 자신의 행동으로 세계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을 보면 무책임한 [[위선자]]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방영 전 대부분의 팬들은 [[리리나 도리안]] 같은 도도하고 표정 변화가 적은 히로인일 것이라 생각했었다. 막상 해당 장면은 어머니와의 평범한 대화였지만. 방영 이후엔 [[아이다 스루간]] 비슷한 [[허당]]의 기운이 풍긴다는 평이다 오히려 이런 아가씨 계통의 건담 히로인 중에선 표정과 감정이 풍부한 축에 든다. 2화 예고편에서는 비스킷의 여동생들인 쿠키와 크래커에게 허당 같다는 소리를 하며 공식에서도 쿠델리아가 허당이란 걸 인증했다(...) 또 초반부에서 요리를 준비하는데 있어 야채를 서투르게 자르고 그것을 부끄러워 하는 걸로 보아 전형적인 <자기 분야의 일은 잘하지만 일상력은 딸리는 스타일>의 캐릭터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갈수록 이 허당끼가 세상물정을 모른다기엔 심각할 정도로 무능하고 자신이 맡은 타이틀과 설정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 비판을 듣게 되었다. 그 이유는 상단에 나왔다시피 제작진이 독립 운동과 혁명을 재대로 공부안했기에 그녀의 캐릭터성을 이해하고 만든게 아니기 때문. 쿠델리아는 본디 건담 히로인 계보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비록 현실에 휘둘릴지언정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상의 계보를 가지고 있었다. 건담 W의 [[리리나 도리안]]과 [[∀건담]]의 [[디아나 소렐]], 건담 시드의 [[라크스 클라인]], 건담 더블오의 [[마리나 이스마일]], G레코의 [[아이다 스루간]]과 같은 정치가, 혁명가형 히로인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고, 목표 또한 "화성은 몇백년간 지구로부터 경제적 수탈을 당해왔으니 독립을 하고 화성의 주요 물자들을 정당하게 거래하겠다." 라는 간단하면서 실용적이고 이해가 쉬운 사상을 가졌다. 이어서 처음부터 거창하게 '혁명의 소녀'라는 타이틀까지 붙여줬는데 이런 캐릭터성을 이 정도로 전면에 내세운 경우도 사실 상당히 드물었다. 예상 외의 캐릭터성이 두드러지면서 거기에 관심이 쏠리긴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2화까지 나타난 쿠델리아는 건담 시리즈에서도 가장 정치가, 지도자로서 대성할 자질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걀라르호른의 습격과 아버지의 뜻밖의 호의를 연결지어 '''아버지가 자신을 팔아먹었다는 사실을 직감'''한 것을 보면 정치적 판단력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전부터도 화성권 독립과 개혁을 위해 앞장서서 뛰면서 독립운동가들을 한데 모은 인물이다. 쿠델리아가 활동해온 화성이 거대군벌 걀라르호른에 의해 폭력적인 지배를 받는 와중이었음을 고려하면 그녀가 당당히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했던 것은 이미 목숨을 걸고 활동하고 있던 것이다. 단순히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로만 치부하기는 힘든 부분. 심지어 스스로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로 커왔다는 자각이 있고 고치려는 생각까지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쿠델리아는 엘리트 계층 출신인데도 최하층민인 소년병들의 모습과 죽음에 진심으로 슬퍼하는 등 올바른 인간성을 갖추고 있다. 그나마 부족했던 현실 인식 역시 CGS 팀과 동행하며 비참한 현실을 계속 목도하면서 키워갈테니 잘만 성장한다면 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치가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라 기대하기도 했'''었'''다. [[https://m.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83424|#분석글 출처]] 그러나 저런 타이틀까지 달아줬으면서도 1기에선 그 당위성이나 개연성, 그녀의 사상을 띄워주는 플롯이 부족했고, '''2기에선 아예 주체적인 스토리를 상실해 버렸다.''' 당장 다른작인 G레코에서 아이다가 겪는 일들이 그녀에게 최종적으로 어떤 영향을 줬는지 돌이켜봐도 저런 타이틀을 붙인게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 되었는지는 분명해진다. 건담만 아니라 메카닉물의 지도자형 히로인은 단순히 공주님이나 아가씨라는 속성으로 소비되는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이상과 신념을 주인공이나 주연 집단에게 영향을 주고 현실을 보며 자신의 신념을 더 가꾸어 성장해 자신만의 이상을 이루는 것이 주 역할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던 긍정적으로던 묘사되어야 한다. 이렇지 않으면 그 캐릭터는 그저 어느 '속성'의 소비 요소로만 취급받기 딱 좋은데 쿠델리아가 딱 이짝이다. 거기에 철혈은 제작진이 언급한 것처럼 이렇다할 주제조차 전무해 도저히 활약을 하려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정치가, 혁명가 캐릭터의 위치는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반전주의나 전쟁이 없는 이상주의 등등)를 알려주고 작중 인물이 주변환경과 주인공과 같이 교류하고 성장하면서 주제를 관철하는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주제가 딱히 없고 스토리조차 야쿠자물의 클리셰를 대거 따와 반전주의같은 테마를 말할 수 없는 작품 특성상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이라는 인물은 아무 의미가 없는 셈이다.''' 제작진이 공부를 안한 것을 넘어서서 생각이 없는걸 알고 싶다면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68095?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C%BF%A0%EB%8D%B8%EB%A6%AC%EC%95%84|제타건담의 크와트로 바지나의 연설과 비교해도 쿠델리아의 연설은 뭘 말하고 싶을지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이라는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제작진은 미카즈키가 완성형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하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는 바람에 쿠델리아는 더더욱 정치가형 히로인으로서 의미가 없어졌고, 2기에선 비중이나 출연빈도도 줄어들고 캐릭터 성격도 바뀌어서 속성으로서의 캐릭터 소비도 어려워져 결국 제작진들이 쿠델리아의 입을 빌어서 스스로도 쿠델리아를 포기해 버렸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4/read/30589066?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307113|정작 오가와 프로듀서는 건담 에이스에 쿠델리아는 러스탈과 마찬가지로 사물을 보는 안목이 있어서 세계를 어떻게 해야 사회가 움직이는지 내려다 볼 수 있다고 입털기를 했는데]] 쿠델리아는 이미 현 상황을 긍정한 것도 모자라 44화에서 철화단의 막나가는 행보에 발을 빼버렸다는게 문제. 이런 상태에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만일 후반부에 갑자기 나타나 연설을 하는 식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안그래도 엉망진창인 작품의 개연성과 망가져버린 캐릭터성을 더 망가뜨리는 짓이다.]] 결국 연설은 안했고 러스탈과 테이와즈의 손으로 화성연합의 대표가 되어 정계로 진출했는데 이도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 이쯤되면 쿠델리아는 다른 건담, 메카닉 SF물의 유명 히로인들중에서 정치가, 혁명가인 인물들이 있으니까 그냥 그럴싸하게 보일려고 특징들을 적당히 짜집기한 결과 아무런 서사가 없는 들러리로 전락해 버렸다. 보통 작중에서 묘사되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여성혐오적 묘사에만 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쿠델리아의 경우에는 작품의 서사적 구조에서도 이런 모습이 보인다는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결국 제작진 스스로가 쿠델리아를 실패한 캐릭터라고 인정한건지, 비판 수용이랍시라고 한건지 몰라도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4/read/30594967?page=2|건담에이스 2017년 6월호에서 쿠델리아는 정치인으로서 무능하고 테이와즈와 연줄이 있으니 천천히 몰락하거나 아니면 테이와즈와 연을 끊고 청렴한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입털기를 했는데]] 정작 본편 1기에서 마카나이와 코랄, 러스탈 엘리온의 입을 빌려서 쿠델리아는 혁명의 소녀니 아버지보다 나은 딸내미라니 정치인으로서 큰 거물이 될것이라고 칭찬, 고평가를 한 것을 보면 자기네 스스로가 쿠델리아를 감당 못한 주제에 1기에서는 캐릭터 붕괴를 거하게 하다가 2기에서 버려놓고는 시청자들로부터 욕을 먹으니 급하게 변명을 한거나 다를바 없다. 쿠델리아가 일관적인 게 하나 있다면 바로 항상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지낸다는 것이다, 가장 주체적으로 보였을 1기 초반에는 [[노블리스 고든]]의 꼭두각시로 중간에 산제물로 쓰일 운명이었고 1기 후반에는 아브라우 정치인인 마카나이의 정계복귀를 위한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2기 시작시점에는 갑자기 아드모스 상회라는 기업을 만들어 테이와즈와 노블리스의 자금세탁을 돕는 꼬붕으로 전락했고 사업체 운영조차 노블리스의 자금에 의존할 정도로 여전히 노블리스에게 휘둘리는 신세였다. 마지막에는 직함이나 위치는 그럴듯하지만 결국 우주 야쿠자급인 [[테이와즈]]와 [[러스탈 엘리온]]의 뒷거래로 만들어진 화성용 장식품일 뿐, 정말 장식 이상의 존재의의를 찾아볼 수가 없는 등장 소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